[현금영수증시행]
내년 1월 1일부터 현금영수증 제도가 실시되면 근로자는 현금 사용실적에 따라 소득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언제부터 시행되나.
2005년 1월 1일부터 5000원 이상의 현금거래에 대해 실시된다.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각종 대금을 지불할 때 현금과 함께 사용자가 확인되는 카드(신용카드, 직불카드, OK캐쉬백 카드 등)를 함께 제시한다.
가맹점은 단말기를 통해 현금영수증을 발급해 주게 된다. 카드가 없다면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한
후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소득공제 대상은.
근로자만 현금영수증제에 의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사업자는 현금영수증 으로 비용인정을 받을 수 있다.
－현금영수증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지출대상은.
음식ㆍ숙박비, 유흥업소 비용을 비롯해 농ㆍ축ㆍ수산물, 가전제품, 의류, 주유 소, 생활 잡화, 서적, 사무용구, 주방용품 등
물품구입비가 해당된다. 또한 자동차정비, 병원, 의원, 조산원, 가축병원, 이용원, 미용원, 법률회계서비스 등 서비스비용도
포함된다. 소득공제대상은 신용카드사용 경우와 같다.
－세금혜택은.
현금영수증 사용금액이 신용카드ㆍ직불카드 사용금액과 합해 총급여액의 10%를 초과하는 경우 10% 초과금액 중 20%를
연 500만원 한도에서 근로소득세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총급여액 4000만원, 현금영수증 사용액 1500만원인 4인 가족이라면 혜택은.
1500만원에서 4000만원의 10%인 400만원을 뺀 후 20%를 곱하면 220만원의 소득 공제금액이 나온다. 이 경우 현금영수
증으로 인한 세금혜택은 40만원이다. 현 금영수증 소득공제가 없으면 310만원의 소득세를 내야 하지만 현금영수증 소득
공제를 받으면 세액이 270만원으로 줄어든다.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현금영수증을 모아놓아야 하나.
모을 필요는 없다. 인터넷으로 국세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현금영수증 이용자가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연말정산용
소득공제 확인서를 직접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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